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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린핸슨 아닌 것- 유퀴즈 공유가 공유한 가슴따듯해지는 시 낭송
    일상 줌-인 2020. 12.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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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몇 일 전 텔레비젼을 보다가



    큰자기 유재석님과 작은자기 조세호님의 

    알콩달콩 토크쇼 <유퀴즈 온더 블럭>

    재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실내 토크쇼로 바뀌기 전

    로드쇼로 진행했던 시즌1 부터 

    매회 놓치지 않고 챙겨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예능 프로그램이에요~!




    우리 공유님♥이 나오신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방송을 보지는 못했었는데

    이런 굿 타이밍~!!




    공유님

    아니,, 공지철씨



    본인말로는 드라마 캐릭터만큼의

    자상함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고 하지만



    청년미 넘치는 눈빛과

    깊은 생각이 담긴 차분한 말투!


    따뜻한 사람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드라마도 현실에서도 멋진남자

    공지철님 

    그대는 쏘 스윗♥ 

    >_<









    이번화 <유퀴즈 온더 블럭>의 주제는


    ' 어떻게 살 것인가 '





    "유퀴즈" 로고 앞에 깨알같이


    "공 - 유 퀴즈!"


    라고 로고 바꾼 거 보이시나요 ㅋㅋ

    제작진 분들 진짜 쎈서쟁이들 ㅋㅋㅋㅋ




     






    마침 촬영 있기 몇 일 전에


    류시화 시인에게서 

    시를 하나 추천 받으셨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답으로

    어울리는 시라고 생각하셨다고 하시면서


    에린 핸슨의 시를 공유해 주셨어요.



    공유님의 공유 ★


    그럼 내가 소유☆









    류시화 시인과 통화를 하며


    바로 녹음했다고 하는 음성은




    https://youtu.be/MqzE7a1JR-k


    유튜브에서 확인 해 보실 수 있습니다.










    공유님이 낭독한 시는,




    호주의 젊은 시인


    '에린 핸슨' 이라는 시인의 < 아닌 것 >,


    류시화 시인이 옮긴 시입니다.





    류시화 시인이 여러 시인의 시를 엮은


    <마음챙김의 시> 


    (2020.09.17 발매)


    라는 책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류시화 시인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oet.ryushiva














    공유님의 말대로 시를 읽고 나면


    에린 핸슨 시인이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시를 쓰는 시인


    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95년생이면 한국나이로 26살인데


    깊은 통찰과 감성이 거의 59년생이십니다...!!










    에린 핸슨의 시 한 편에


    힐링이 되었다는 공유님!



    저도 듣자마자 찡해지면서


    묘한 감정과 함께 힐링이 되더라구요!









    시 낭송 이야기 이외에도


    현재 40대이신 공유님이 



    20대, 30대에는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고 40대를 맞이한 지금은 어떤지에 대해 

    차분하게 말씀해 주시고 갔는데 



    욕심 많고 조급했던 지난날을 보내고

    현재는 여유를 찾아가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우리 작은 자기, 조셉, 호세님이


    공유님 시낭송을 그 자리에서 틀어주셨는데요,



    "아닌 것"



    하고 본인 목소리 나오니

    쑥쓰러워 하시는 공유님 >_<










    방송에서 시 낭송을 틀 줄은 몰랐던


    쑥쓰공유♥



    손으로 얼굴을 가리면서

    쑥쓰러워 하시는 모습도 

    왜이리 커엽.....

    하아...




    세호님과 친분이 있는 공유님이

    녹화 당일 작은자기 세호님에게 

    에린 핸슨 시를 공유했는데 



    녹화중이라 바빴던 세호님

    확인을 못한 상태였고 ㅋㅋㅋ



    "공유 카톡 씹는 남자"가 되어버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의 시낭송이 부끄러운 공유님과



    공유님과의 하관 도플갱어인 ㅋㅋ


    큰 자기 유느님은 집중해서 듣고 있습니다.










    역시 배우님은 다르시더라구요.



    본인의 시낭송 음성에 쑥쓰러워 하시다가 

    바로 시의 감성에 빠져 든 모습이

    표정으로 드러납니다.




    눈썹 근육이 크게 움직이고

    눈동자도 낭송 내내 계속 움직이더라구요.




    첫 구절 부터 몰입감이 센 시라서 그런지

    저도 방송을 보면서 제 마음이 찡해지듯이

    미간도 저절로 찡그려지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핸드폰에 저장해서

    두고두고 읽으려고 

    이미지로 만들어 봤습니다.


    자체제작 >_<



    제 블로그에 친히 와 주신 분들도

    에린 핸슨 시를 폰에 저장해두었다가 


    생각날 때 마다 읽으시면서

    힐링하세요~!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라고 시가 시작하는데부터 

    울컥!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2020년이 얼마 안 남은 

    연말시즌이 다가오니



    한 살 나이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올 한 해 보내온 시간들은 알찼는지,

    과거의 나보다 현재의 나는 성장했는지

    생각하면서 마음이 싱숭생숭 복잡해지는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특히 올 한 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죠.





    " 나는 

    내가 읽고, 믿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꿈꾸는 것들이다 "



    라고 생각하니




    무엇보다도 내면을 가꾸는 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작 영어 버젼입니다.


    (요것도 저장용으로 자체제작 >_<)



    내용은 같지만 

    영문으로 읽을 때의 

    또 다른 느낌과 감성이 있어요.






    시 한 편이 주는 감동을


    제대로 알게 된 시


    에린핸슨 아닌 것




    좋은 글귀는 공유할수록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유님이 

    공유한 시

    공유해유


    ........



    (아재개그로 마무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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