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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머리앤 명언- 애장품 종이책 소환-빨강머리 앤 명대사
    일상 줌-인 2020. 8. 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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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제가 정말정말 너무너무 완전완전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빨간머리 앤 입니다!!






    어릴 적 텔레비젼에서 방영되던


    애니메이션을 보았을 때의 그 애틋함과 추억이


    아직도 생각하면 뭉클뭉클 따숩따숩해요.




    원작은 캐나다의 여성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1908년작 소설입니다.


    원제 


    <그린게이블스의 앤 Anne of Green Gables)



     






    짜란~!


    제가 완전 애기애기 하던 시절 구입했던 ㅎㅎ


    빨간머리 앤 종이 만화책 입니다!!





    오래된 책이라 겉표지가 색이 바랬지만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빨간머리앤 책은


    총 5권 짜리 입니다.





    애니메이션 그대로의 장면 이 들어가 있어요.


    저는 이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버젼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중에 빨간머리 관련 책 중에서


    원본 그림이 아닌 변형시켜서 다시 그린 그림체는


    왠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ㅇㅅㅇ










    무려 94년 발행한 책이에요









    그런데 책의 상태가 ㅠ_ㅠ


    노란점선으로 표시한 부분 보이시죠?



    저희 언니가 저의 빨강머리 앤 책을


    언니 친구에게 빌려주었는데,,,,,



    이렇게 다 망가뜨려서 반납을 했지 뭐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그 당시에도 너무 속상했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속상합니다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사려고 이리저리 뒤져봤는데


    살 수 없더라구요 ㅠㅠ








    임시방편으로 스테이플러로 고정시켜놨는데



    흠....


    책 수리하는 곳에 맡기면 고칠 수 있는건지


    너무 안타까워요 흑 ㅠ










    쨘~!


    빨간머리 앤 이모티콘 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요렇게 움직이는데


    넘나 사랑스로미 >_<




    앤의 순수함과 솔직함


    그리고 현실을 아름답게 보는 마음


    공상과 망상 그 사이의 낭만


    몽글몽글한 감수성




    이런 점들이 


    제가 앤을 이토록 좋아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찡한 무언가가 제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빨간머리 앤 책 속


    제 맘대로 뽑아본  




    명언/ 명대사/ 글귀/ 대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5권 중 1~3권의 명언을 모아봤습니다.


    다음포스팅은 나머지 4~5권의 명대사를


    뽑아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2020/08/30 - [일상 줌-인] - 빨간머리앤 명언 종이책 소환 2탄 포근한 빨강머리 앤 명대사 글귀 대화


    ▲ 2탄 링크입니다^_^▲





    그럼


    먼저 1권!








    저 오늘 아침엔 슬퍼하지 않을래요.

    아침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아침이 있다는 건 정말 근사해요!


    "




    앤이 그린 게이블즈에 도착한 다음날,

    남자아이를 원했던 마릴라가 앤을 데리고

    스펜서 부인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보려고 

    가려는 아침의 장면입니다.



    누구보다 슬픈 하루를 보내고 잠에 들었을 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은 근사하기때문에 슬퍼하지 않을거라고

    힘을 내는 모습이에요.


    아무리 슬픈 하루를 보냈어도

    그 다음날은 새로운 날이 펼쳐지기에


    감사하게 주어진 하루의 시작을

    절망감에 빠져 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


    틀림없이 장미로 태어난 걸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만약 장미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분명히 멋진 얘길 들려 줄 거예요.


    "



    길가엔 핀 장미꽃만 보아도

    앤에게는 동화같은 감수성이 폭발합니다.



    상상력 최고 앤!








    다음은 2권입니다.









    "


    태양과 달이 있는 한

    나의 「마음의 친구」 다이애나에게

    충실할 것을 맹세합니다.


    "




    애본리 마을에 와서 친구가 생기지 않아

    쓸쓸한 날을 보내던 앤은


    동네친구 다이애나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앤이 그토록 바라던


    "마음의 친구" 

    서약을 하게됩니다.




    전 이 장면에 꽂혀서 ㅎㅎ


    어릴 적 친한 친구와 

    아파트 복도에서 이 서약을

    했었더랩죠. 


    (그래요...제가 하자고 해써욥)


    촤하핫 ^_^//










    "


    모두 널 몰랐잖아?


    모두들 멋대로 상상하고 

    너에게 접근하지 않았던 것 뿐이야.



    그렇지만 지금부턴 걱정하지마

    내가 모두에게 널 소개해 줄게.


    "



    앤이 처음 교회를 가게 된 날,

    꽃으로 직접 데코를 한 앤의 모자를 보고


    이상한 모자를 쓰는 "이상한 아이"로

    앤의 소문이 나버립니다.



    그렇지만

    앤의 진가를 알고 있는 친구 다이애나는


    걱정하지 말라며

    오해하는 사람들에게 

    앤을 소개시켜주겠다고 합니다.



    이거시 바로 참 우정!

    따뜻하고 다정한 다이애나!











    다음은 3권



    3권부터는 마냥 어리기보다


    성숙해지는 과정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변화가 생기는 내용이에요.










    "


    착한 사람은 반드시

    상을 받게하고


    악한 사람은 그것에 맞는

    벌을 받게 하거든요.


    틀림없이 좋은 영향을 받을 거예요.


    저희들은 어떤 얘기이든

    교훈이 될 것을 반드시 생각하는걸요.


    "



    앤과 다이애나는 이야기 클럽을 만들어

    여자 친구들과 매주 한 편 씩 동화를 짓기로 합니다.


    한 명씩 자신이 쓴 것을 일고 서로 토론을 해요.



    공부하는 시간을 뺏길까봐 걱정하는 마릴라에게


    이야기 클럽의 선한 존재의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는 앤.











    "


    전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는 않아요.



    어쩌면 한 인간의 실수에는

    틀림없이 한계가 있을거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심이 돼요.


    "




    주일학교의 앨런 사모님을 초대하기 로 한

    앤과 마릴라.



    이틀 전부터 준비한 케이크에

    실수로 진통제를 넣어버리는 실수를 하는 앤.


    바닐라 병인 줄 알았지만 

    마릴라가 약병을 깨뜨려서 바닐라 병에

    넣어 두었던 것을 말하지 못해서 일어난

    해프닝이죠.



     인간의 실수에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앤의 말을 들으니


    저도 안심이 됩니다

    휴우 ㅎㅎ



    (그러나...

    어째 한계가 없는....

    무한한 갤럭시 수준....)








    "


    지금까지 많은 실수를 했어요.


    그렇지만 실수 덕분에

    결점이 하나씩 고쳐졌는걸요.


    오늘의 실수 때문에

    또 커다란 실수가 고쳐질거에요


    "



    이야기 클럽의 <백합아가씨>

    연기를 위해


    배에 누워 노를 젓지 않고 떠내려가는 장면을

    연극으로 실제로 해보는 앤.


    알고보니 구멍이 난 배였고

    겨우 다리 밑에 매달려 피신하고


    지나가던 길버트가 구해주죠 

    이때 길버트가 예전의 일을 사과 하는데

    앤은 거절합니다 ㅠㅠ


    가라앉은 배를 보고 당황한 친구들은

    사람들을 부르러 갔지만 아무도 없었고

    빠져죽었나 하고 걱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집니다.  



    실수에 자책하기 보다는

    결점을 고쳐가는 과정으로 보는

    밝고 긍정적인 앤!









    "


    앤,


    낭만적인 생각을 모두 버리는 거는 아니겠지?


    낭만적인 생각도 때론 중요하다는거야


    "



    말수가 없는 머슈가

    실수가 고쳐지면서 감성적인 면도

    고쳐질거라고 말하는 앤에게


    낭만적인 생각도 중요한 거라고 말해주는 장면!



    하아 ㅠㅠ 

    이 장면 너무 찡해요..



    앤의 낭만적인 공상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마슈에겐 


    그 모습이 사라질까 섭섭했나봐요.



    저도 삶에 있어

    낭만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오히려 다른 길을 걷게 되었을 때

    서로를 감싸주는 것이

    참된 마음의 친구인데 말야


    "



    앤과는 다른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다이애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한 채


    그저 함께 무엇이든 하고 픈 마음에

    학업정진의 길로 같이 가고자하는

    마음이 컸던 앤.



    어떤 누구에게도 자신의 삶을 강요할 수는 없고

    인생은 본인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는

    마릴라의 애기를 듣고 깨달음을 얻습니다.



    어떤 길을 가든 서로를 감싸주고 믿어주는 것이 

    진정한 친구겠죠?


    물론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면

    바로잡아 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


    비록 두사람이 

    따로따로 헤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태양과 달이 있는 한

    나의 마음의 친구 다이애나에게

    충실할 것을 맹세합니다.


    "




    서로에게 말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고


    다시 마음의 친구 맹세를 하는

    앤과 다이애나.



    너무 부러운 우정이에요!!

    베프베프 ㅠ

    짱친짱친 ㅠ





    저의 최대 캐릭터


    빨간머리 앤의 명대사 글귀를


    뽑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4-5권의 명대사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2020/08/30 - [일상 줌-인] - 빨간머리앤 명언 종이책 소환 2탄 포근한 빨강머리 앤 명대사 글귀 대화



    "

    지금 여러분에게는


    마음의 친구가 있나요?


    "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진 멘트로 마무리해봅니다.


    ( ※ 손마디 오글거림 주의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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