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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머리앤 명언 종이책 소환 2탄 포근한 빨강머리 앤 명대사 글귀 대화
    일상 줌-인 2020. 8. 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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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이전 빨간머리앤 명언 1탄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는 빨간머리앤  명언 2탄을 준비했습니다.





    어릴 적 애니를 보고 너무 좋아서 구매한 


    추억이 담긴 빨간머리 앤 만화책에서


    제 마음에 와 닿은 명대사와 힐링되는 글귀들을


    뽑아봤드랬죠 ^_^


     



    2020/08/29 - [일상 줌-인] - 빨간머리앤 명언- 애장품 종이책 소환-빨강머리 앤 명대사



    ▲ 1탄 포스팅 링크 





    지난 포스팅에는 빨간머리앤 이모티콘까지 쓰는 ㅋㅋ


    소소한 팬심을 보여드렸었읍죠 ^_^촤핫//








    지난 1-3권의 빨강머리 앤 명언/ 명대사/ 글귀 에 이어서


    이번에는 4-5권의 명언들을 뽑아보았습니다.









    후반의 스토리는



    아주 어릴 적 상상력 충만, 수다력 충만했던

    앤의 활발하고 귀여운 모습이 확실히 줄어들어요.




    조잘조잘 발랄했던 귀여운 자식이 

    늠름하게 컸을 때 괜시리 벅차오르고

    어릴 적 모습이 그리운...




    그런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요?









    그럼 


    4권을 살펴볼게요!








    4권은 학업에 정진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앤이 초록지붕 집에 온 지 4년이 흘러


    천진난만했던 앤의 분위기와


    앤의 방의 분위기까지 바뀝니다.









    "


    옛날처럼 중얼거리고 싶지 않아요.

    멋진 표현들이 떠오르면 살며시

    마음속에 담아 두어요. 보석처럼….



    그런 일로 남들에게 비웃음 사고 싶지도 않구요.

    이러쿵 저러쿵 얘기 듣는 것도 싫어요.


    그리고 요즈음은 

    과장되게 말하고 싶은 기분이 들지 않는걸요.


    이렇게 자라서까지 

    옛날 어릴 때 같은 행동을 한다면

    오히려 이상하지 않겠어요.


    "




    상상력이 과할 정도로 좋았던 앤은


    떠오르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기 보다

    보석처럼 마음속에 담아둡니다.



    앤의 과장된 표현에 대해 사람들은 

    조금 이상한 아이라며 수근대곤 했죠.


    그 때 상처를 받았던 앤은

    성숙하게 자란 지금 그런 일로 다시

    상처받을 일을 만들고 싶지 않나봅니다.




    힝 ㅠㅠ

    나는 그런 점을 좋아했다구 ㅠㅠ


     







    "


    아아,

    꿈을 갖는 것은 즐거운 일이야


    꿈이란

    삶을 향상시키고

    생활에 의욕을 심어 주는 것!!


    "



    장학금을 받아 레드몬드 대학으로

    가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긴 앤은

    꿈에 부풀어 행복해 합니다.



    제 경우에도 확실히


    정말 제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발견하면

    노력해야 할 리스트들이 자동으로 떠오르고

    의욕적으로 행동에 옮기게 되더라구요.









    시험이 모든 거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저 집과 저 집 사이에 끼어있는 

    가여운 밤나무를 보거나


    길 막다른 곳에서

    흐려있는 하늘을 보면


    시험같은 건 어찌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



    졸업시험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친구들은 봄이 찾아오는 것을 

    그저 즐길 수가 없어하는데


    갑자기 어찌되어도 좋다는 ㅎㅎ

    말을 꺼내는 앤!


    친구들은 앤은 공부를 잘하니 

    걱정이 없으니 하는 소리라고 대답하죠.




    저도

    정말 중요한 시험을 앞둘 때

    문득 책이 아닌 먼 풍경을 바라보면


    갑자기

     

    "아무래도 좋아 이렇게 평온한데"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멀리서 보면 큰 일도 작아보이고

    이게 안되면 다른 길을 찾으면 되겠지


    하고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걱정과 불안으로 머리가 

    폭발해 버릴 것 같아요.


    마인드 컨트롤 이즈 베리 디피컬트!!









    "


    후후...,


    최선을 다했으니까 

    결과는 신경 쓰지 않을 거야.


    열심히 해서 이기면 좋은 거구.

    져도 할 수 없지 뭐.


    "



    갑자기 태평한(?) 소리를 하는 앤을 보고

    놀라서 쳐다보는 친구들 ㅎㅎ 귀욥



    1등만 기억하는 ㄷㄹㅇ 세상~!!

    이 아닌 곳에서라면


    최선을 다했다면

    그걸로 충분했으면 좋겠습니다.


    ^___________^








    다음은 5권!







    5권은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속상해서 읽고 싶지 않은


    마지막 이야기 ㅠ0ㅠ








    여자 아이라 농사일을 도와주는 못하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는 앤에게


    어떤 남자아이보다도 앤이

    자랑스럽다는 마슈 




    엉엉 ㅠㅠ


    저는 마슈만 보면 눈물나요ㅠㅠ 








    "


    앤은 소중한 내 딸이야


    "



    표현에 서툴고 말이 없는 마슈가

    처음으로 마음 속 깊은 곳

    사랑한다는 표현을 앤에게 해준 날


    이 날이 마슈와 지내는

    마지막이 될 줄이야요


    아이코 ㅠ_ㅠ








    "


    난 이런 기회라도 없었으면

    말로 표현하지 못했을거야.


    내가 배아파 난 아이처럼

    너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단다.


    네가 그린 게이블즈에 온 뒤로

    너만이 나의 기쁨이었고

    나의 위로가 되었었지.


    "





    믿고 있던 은행의 파산 소식이 담긴 

    신문을 읽자마자 협심증이 다시 도져

    하늘나라로 가버린 마슈 ㅠ_ㅠ


    마슈만큼 표현을 잘 못하고

    엄격하고 단호한 성격의 마릴라는

    엄하게 앤을 키워왔죠.



    마슈의 죽음을 통해서

    앤과 단 둘이 남게된 마릴라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앤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너무나 찡한 장면 ㅠ-ㅠ



    평소에 사랑한다고 

    가족들에게 말해줘야 하는데


    맘은 그게 아닌데 맨날 툴툴대고 

    왜 그렇게 행동이 나오는지요 참....


    평소에 표현하고 살자요~!!!

    ( 나부터....쫌....)









    "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

    기쁨을 같이 나누지 못하는데


    자신만이 기쁜일이 생겼을 땐 왠지

    죄스러운 기분에 사로잡히게 되지.


    그리고 계속 슬픔을 가지고 생활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말야.


    그런 생각은 앤뿐만 아니라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란다.


    "





    마슈가 없는데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 생활을 해가는 본인의 모습에 

    부끄럽고 쓸쓸한 기분이 든 앤.








    슬픔에 잠겨 있다가


    문득 다시 힘을 내봅니다.



    내면이 강한 앤입니다.









    『 앤은 똑바로 정면을 향해

    헤쳐나갈 결심이 섰습니다.



    꼭 해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것!


    언제나 그렇게 살 수 있도록! 』












    "


    그렇지만 거기엔 모퉁이가 있어서

    모퉁이를 돌면 또 어떤 일이 절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에요.


    그 앞길에는 녹색의 광빛 이라든가,

    부드러운 여러 색깔로 채색된 빛이라든가,


    혹시 그림자에 싸여있는지도 모르구요.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광경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렇지만 전 가장 좋은 것이

    절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있는걸요.

    그러니까 최선을 다해서 살아 볼 거에요.


    그렇게 하면 반드시

    노력의 대가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




    초록 지붕의 집과 마릴라를 지키기 위해

    장학금과 레드몬드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하고

    애본리 마을에 남아 학교 선생님이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설계하는 앤.




    인생의 길목에서 마주한

    모퉁이로 인해

    새로운 위기의 국면을 맞이했지만



    최선을 다해 그 길을 걸어가다보면

    더 좋은 길이 나올거라고 믿는 앤입니다.








    앤을 위해 가까운 학교 선생님 자리를 포기하고

    먼 곳의 선생님으로 가려는 길버트.



    앤은 길버트를 찾아가

    5년 만에 화해를 합니다.








    위기의 국면에서

    길버트와 화해를 하게 되는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인생은 참 알 수 없는 것...

    크으.....




    길버트 잘생겨서 

    제가 참 좋아했었는데요 


    ^_^ 촤핫//








    "


    진지한 일과 미래에 대한 희망!

    우정을 손에 넣는 기쁨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에는 항상 모퉁이가 기다리고 있는 법!


    "








    "


    새로운 모퉁이를 돌아왔을 때

    그 앞에서 무엇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전 그곳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이 길을 결정했습니다.


    좁아 보이는 이 길을 천천히 돌면 

    넓은 지평선이 절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전 넓은 지평선을 향해

    열심히 달릴 것입니다.


    "









    "


    주위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인간미가

    더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넓은 지평선 저쪽에 높게 솟아 있는

    산을 잊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무엇도 내가 갖고 태어난

    상상력과 꿈을 세계를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마슈의 죽음과 대학 진학의 포기라는

    모퉁이를 만난 앤은



    넓은 지평선이 나오리란 꿈과 희망의

    의지를 다지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제 인생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자

    만화책이자 캐릭터인


    빨간 머리 앤의 명언 /명대사/ 글귀/ 대화를


    뽑아보았습니다.



    종이책을 다시 읽고 훑어보면서

    어릴 적 추억도 떠오르고


    명대사를 뽑아보고 적어보는 과정에서

    제 마음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고 많은 이들에게

    변치 않은 사랑을 받는 빨간머리 앤


    난 너의 영원한 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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