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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뮤다 팬츠 역사부터 너낌있는 코디까지
    뷰티 & 패션 줌-인 2020. 5. 2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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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해마다 꼭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이 생겨나죠? 


    그 중 올해들어 특히나 바지 디자인의 변화가 눈에 띄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타이트한 스키니진에서 와이드하고 넉넉한 통의 팬츠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키니진 열풍에서 일자바지로, 일자바지에서 한 층 더 넉넉한 와이드 팬츠까지 온몸을 조여오던 형태에서 편하고 활동성이 좋은 통이 넓은 바지로 디자인 선호도가 달라지고 있는거죠.



    젠더 뉴트럴, 젠더리스 룩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 하단에 젠더리스 룩에 대한 이전 포스팅을 넣어 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몸의 굴곡을 드러내는 옷이 많았던 여성복에 남성복과 같은 직선형태의 디자인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와이드 팬츠는 보통 긴바지가 많았었는데요, 

    이번에는 반바지! 쇼츠에도 낙낙한 사이즈의 통바지가 유행입니다!



    요즘 대세인 이 바지는 바로  버뮤다 팬츠 입니다.




    버뮤다 팬츠는 어떤 옷이며, 

    버뮤다라는 호칭이 생긴 역사와, 

    버뮤다팬츠 코디와 함께 연예인들은 

    버뮤다팬츠를 어떻게 활용해서 입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뮤다 팬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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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뮤다 팬츠란?

    [Burmuda pants/Burmuda shorts]


    "


    버뮤다 팬츠란 반바지 또는 드레스 반바지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반 캐주얼 복장으로 입는 

    특별한 형태의 짧은 바지입니다.


    단이 무릎 위로 1인치(2.5cm)정도 올라가 있는 길

    이감의 반바지를 뜻합니다.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감의 포멀한 반바지입니다.





    저는 반바지의 경우 확 짧은 스타일이 다리도 길어보이고 예뻐보여서 버뮤다 숏츠같은 미디길의 반바지를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요,


    자꾸 보니 왜 때문에 느낌있고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걸까요?

    조만간 셋업으로 한 벌 구매하지 않을까 싶은 +_+




    버뮤다 팬츠의 유래/역사




    영국의 해외 영토인 버뮤다에서 인기가 많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정장같은 소재로 제작되었고 무릎까지 오는 양말, 와이셔츠, 넥타이, 블레이저와 함께 착용했을 때 남성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복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선호하는 일반적인 무거운 옷보다 뜨거운 아열대 기후와 열대 기후에서 더 입기 적절한 옷입니다. 


     




    서구의 많은 사업체들은 비즈니스 캐주얼 정책을 가지고 있는데요, 


    미국이나 호주 뉴질랜드에서 특히 더운 계절에 버뮤다 팬츠류의 옷을 입는 것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파스텔톤에서 어두운 색상까지 다양합니다.







    무릎 아래 기장으로 내려오는 위 사진의 '카프리 바지(Capri pants)'와 혼동할 수 있지만 다른 종류입니다. 길이는 비슷하지만 카프리 바지는 덜 맞춤형으로 좀더 캐주얼하고 편한 복장이라고 할 수 있죠.





    버뮤다 반바지는 영국 육군이 열대기후와 사막기후에서 착용한 옷으로 지금도 캐나다 왕립해군과 영국군에서는 착용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기간동안 버뮤다에는 의복이 부족했었는데요, 버뮤다 은행의 전 부사장 잭 라이트번에 따르면 버뮤다은행, 버터필드선즈 은행의 총 지배인이 남성 직원들이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아 걱정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영국군의 반바지를 모델로 한 두벌의 반바지를 남자 직원 한명 한 명 씩 만들도록 현지 양복점을 주선하였고 그 반바지는 회색 플란넬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함께 입을 수 있는 회색 양모의 긴 양말이 공급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버뮤다에서 반바지가 비지니스 복장으로서의 시작이 된것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현지 상인들이 반바지 디자인을 개선하고 인기가 많아지자 밝은 색상의 소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역사적 배경을 알고 나면 왠지 더 친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의복은 날씨와 문화의 영향을 받아 제작되고 유행하는 것 같네요.



    건강과 운동의 중요성이 크게 화두가 되어 에슬레저 룩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중 작년에 크게 유행이었던 바이크 쇼츠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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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크 쇼츠란?

    [bike shorts]


    "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기장으로 

    허벅지에 타이트하게 핏되는 팬츠를 말합니다. 

    소재는 스판혼방으로 활동성이 뛰어납니다.




    바이크 쇼츠란 원래 싸이클을 탈 때 입는 운동용 바지였습니다.

    2019년도 SS컬렉션에서도 많은 브랜드의 사랑을 받아 선보였었죠.







    지지하디드도 그 유행을 따라 바이커쇼츠 패션을 자주 입었죠.




    에슬레저 룩을 잘 소화해내는 에이핑크의 손나은 역시

    바이크 팬츠를 멋스럽게 소화해 냅니다.





    바이크 팬츠의 단점?이라고 하면 다소 꽉 붙어 허벅지 라인이 모두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게 박시한 상의를 많이 매치해서 입는 코디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기장이 긴 티셔츠나 매니시하고 길이감이 긴 쟈켓을 입거나 짧은 길이감의 가방을 허리춤과 어깨에 크로스해서 매치하기도 했죠.





    이와 반대로 버뮤다 팬츠는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고 넓은 통으로 어떤 옷에나 매치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20 SS 컬렉션 런웨이에 많은 브랜드의 선택을 받은

    버뮤다 팬츠~!





    버뮤다 팬츠 코디 방법



    2020 SS 트렌드 아이템 버뮤다 팬츠 

    코디 방법을 알아보아요.




    사진 앳코너 홈페이지



    화이트 색상의 버뮤다 팬츠는

    블라우스, 셔츠와 잘 어울립니다.







    면, 린넨 뿐만아니라 가죽소재도 있습니다.


    가죽소재의 버뮤다 팬츠는 고급스럽고 시크한 매력이 있죠.





    사진 M'achive 홈페이지



    버뮤다 팬츠와 어울리는 슈즈로는


    슬리퍼, 샌들이 대표적이고


     로퍼 슬립온도 잘 어울립니다.



    사진 Pinblack 홈페이지



    쟈켓과 동일한 한 벌 셋업으로 입어주면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굽 높은 샌들까지 신어주면 금상첨화!



    사진 Ayde 홈페이지



    물론 편하게 로퍼를 매치하는 것도


    편하고 여유로워 보이죠.



    사진 Low Classic 홈페이지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감도 있습니다.

    슬리퍼와 매치하면 루즈하고 편한 느낌이 나죠.




    옷잘 입는 언니!

    김나영님의  버뮤다 팬츠 코디도 볼까요?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 TV' 에서는

    멋진 코디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앤유>라는 브랜드의 버뮤다 팬츠를 입은 모습이에요.




    반팔셔츠 + 버뮤다 팬츠 + 굽 낮은 샌들



    와 역시 코디센스가 너무 좋아요!


    선글라스까지 껴주니 마냥 심심하지 않고

    시크한 분위기까지 느껴집니다.





    긴팔셔츠 + 버뮤다팬츠 + 조리 힐


    이 매칭도 너무 세련되고 이쁜 것 같아요.


    편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꾸안꾸 스타일이죠!








    쟈켓과 함께 셋업 스타일도 너무 이쁩니다.


    분명 차려입었지만 긴 바지가 아닌 반바지라


    격식도 있지만 편안함도 동시에 느껴집니다.






    윤승아 배우님도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서

    수트 추천을 해주시면서

    <TIME> 버뮤다 팬츠 셋업 의상도 보여주셨어요. 





    2020 트렌드가 

    버뮤다팬츠+쟈켓을 입는거라고 언급하셨어요.


    그레이 색상의 버뮤다팬츠 셋업으로

    시원하고 가벼워 보입니다.


    양말+샌들 코디도 짱!





    려원님은 2017년인 3년 전부터

    데님 버뮤다 팬츠를 착용했습니다.


    운동화와 매치하여

    편하고 루즈한 코디를 했습니다.


    역시 패션 얼리어답터다운 센스!









    가수 선미님도 버뮤다팬츠 + 매니시한 쟈켓을 코디했어요.


    사각 미니백까지 더해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활동성과 세련미를 장착한 버뮤다 팬츠!


    슬림하고 타이트 한 옷도 좋지만

    점점 더 편하고 활동성을 중시한

    몸이 편한 패션이 여성복에도 늘어나는 추세는



    미의 기준이 획일적인 것이 아닌

    다양성을 중시하는 개념과 의식이 문화로 자리잡아가는 과정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해주는 것 같습니다.



    2019년의 바이커 쇼츠,

    2020년의  버뮤다 쇼츠



    2021년의 쇼츠는 

    과연 어떨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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