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맡고픈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 스톡홀름로즈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저는 향수를 거의 안쓰는 타입입니다. 후각이 예민해서인지 향수향을 맡으면 머리가 아파오고 호흡기 건강에도 별로 좋지 않다보니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래도 나한테서 좋은 향이 났으면 좋겠다는 

욕심과 미련은 계속 남더라구요. 

건강상의 이유로 요새는 거의 안쓰는데 그래도 향수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어서 가끔 사모으고 그랬었거든요.

절충안으로 고체향수를 가~끔 바르는 것으로 정했어요ㅎㅎ

액체향수는 스프레이형이라 기관지에 좋지 않거든요(건강중시하는 타입)

고체향수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주세요.

언제부턴가 퍼퓸 핸드크림 제품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사람들은 역시 좋은 향에 열광하나봐요ㅋㅋ

퍼퓸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더프트 앤 도프트 핸드크림 제품을 알게 된 건 

(현)스타필드 (구) 코엑스 시절ㅋㅋ 에 새롭게 입점되어서 시향 행사를 할 때 뿌려주신 향이 좋아서 홀린듯 들어가게 되었어요.

( 현재 스타필드로 바뀐 후에도 매장이 있습니다 )

기존 핸드크림에서 흔히 맡을 수 있었던 향기가 아니었고 맡아보는 향들이 대부분 좋았어요. 

비누향나는 소피소피 향이 인기가 좋더라구요.

더프트앤도프트는 

향이 좋은 바디용품으로 유명한 브랜드죠.

더프트 = 독일어로 "향기"

도프트 = 스웨덴어로 "향기"

즉 브랜드명은 '향기와 향기' or '향기 그리고 향기'ㅋㅋㅋㅋㅋ

향기파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그만 :) 

그 중에 제가 선택한 향은 #스톡홀름로즈!

그 향이 계속 생각나서 나중에 다시 가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마음에 들어서 스톡홀름로즈 미스트도 구입해서 책상에 둘 다 놓고 계속 사용했습니다.

사무실에 놓고 쓰면 밥먹고 돌아와서 탈취제? 느낌으로도 쓰면 좋더라구요!

향수 대신 쓰면서 보습감도 챙기고 좋다! 하면서요 ㅎㅎ

처음에는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자 올리브영에도 입점되어 있더라구요. 

여행갔다가 지인들 선물로도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을 사 온 기억이 있어요. 

면세점에도 입점해 있는데 묶음으로 판매하니 더 저렴해 지더라구요.

이때 #핑크브리즈 핸드크림 향도 좋아서 잘 썼었어요.

스톡홀름로즈 향은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라면 

핑크브리즈 향은 복숭아향과 같은 달달하고 여성스러운 향이에요. 

선물을 드렸던 지인께서는 "이 향 너무 유혹적인데?"라고 ㅋㅋㅋ

하셔서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1. 패키지 / 용량/ 가격

 

DUFT&DOFT STOCKHOLM ROSE nourishing HAND CREAM

더프트앤도프트 스톡홀름로즈 너리싱 핸드크림

50ml / 9,800 원

더프트앤도프트 하면 떠오르는 시그니처 디자인이죠.

땡땡이 도트패턴이 강한 인상이 팍! 기억에 남아요.

스톡홀름로즈 핸드크림은 진~한 보라색용기입니다.

다른 향들은 비슷한 동그란 땡땡이 패턴에 색상만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튜브형인데 뚜껑이 마치 볼트 모양처럼 되어있어서 뭔가 감각적인 느낌이 들어요 ㅎㅎ 

요새는 이런 모양 뚜껑이 많더라구요?

파우치에 쏘옥!

용량은 50ml 로 파우치에 딱 넣어가지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에요. 

보통 핸드크림의 평균사이즈입니다 ㅎㅎ

75ml짜리도 있어요.

가격은 만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에요. 시중에 5천원 이하의 핸드크림 제품도 많은데 거의 만원에 가까운 가격이니깐요. 

2. 향 / 텍스쳐 / 사용감

하얀 색상이고 

텍스쳐는 로션제형으로 

뉴트로지나같은 꾸덕한 제형은 아니에요. 

부드럽게 슥슥 발립니다.

끈적임이 적은 편이고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감이에요.

적당한 윤기의 마무리감

촉촉하고 번들거리진 않아요.

적당한 유분감으로

빨리 흡수됩니다.

더프트앤도프트 스톡홀름로즈의 향은

로즈페탈 + 머스크 향입니다.

저는 역시 머스크향을 좋아하나봐요ㅋㅋ 

머스크향은 예민한 저에게 머리가 아프지 않은 향입니다.

흔하지 않은 향이고 독특하면서 왠지 세련된 향이에요ㅋㅋ

향은 정말 설명하기 힘듭니다 ㅎㅎ

매장가서 직접 시향해 보시는 게 제일 좋아요~!

다른 핸드크림에 비해서 향이 오래가는 편이고

처음에 발랐을 때 향이 넓게 퍼지는 것 같아요. 

"향수는 부담스러운데 

은은한 향은 있었으면!"

하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향수대신 퍼퓸핸드크림을 바르면 

향수보다는 과하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향을 풍기는게 매력인 것 같아요.

향을 더 풍성하게 펴지게 하려면 

머리카락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고체향수도 머리카락 끝 갈라지고 푸석한 곳에 바르는데 샴푸향 나듯한 효과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알아보니 향기가 오래갈 수 있도록 1300회 이상의 연구와 테스트를 거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촉촉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시간이 지나면 어째 더 건조한 느낌이 들어서 수시로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3. 성분분석

 

전성분 확인

20가지 주의성분 3개

알레르기 유발성분 4개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 중에서도 

스톡홀름로즈 성분입니다. 

향 종류마다 성분은 각각 다르니 

확인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좋은 성분으로는, 

시어버터, 비타민E,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이 함유되어 있어요.

피부 보습과 영양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죠. 

다만 시어버터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지성피부이신 분들은 혹시나 혹시나 얼굴에는 ㅎㅎ 바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20가지 주의성분으로는,

향료, 미네랄오일, 페녹시 에탄올이 있습니다.

향료는 두통이나 현기증 기관지 자극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죠. 

제가 향수를 그것도 고체향수를 가끔 쓰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건강중시자 ㅋㅋㅋㅋ)

미네랄오일은 발림감을 좋게 하기 위해 넣는 성분이고 

페녹시 에탄올은 방부제죠. 피부자극을 유발하여 체내에 흡수될 때 마취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성분으로는,

리날룰, 시트로넬올, 리모넨, 제라니올이 있습니다.

모두 착향제 성분입니다.

퍼퓸 핸드크림을 표방하는 만큼 착향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네요.

사실 처음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을 샀을 때에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을 때였어요. 

화장품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었죠 ㅋㅋㅋ

알고보니 성분이 안좋은 성분들이 꽤 보입니다.

요즘에는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도 20가지 주의성분, 알레르기 유발성분 0개인 좋은 성분에 신경쓰는 제품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손은 얼굴보다 덜 민감하긴 하지만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바르기 때문에 로션보다 바르는 횟수가 많아 유해성분이 축적되는 양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유명한 핸드크림의 성분들도 알아보니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심지어 10개가 넘는 제품들도 많더라구요.

동일 브랜드안에서도 제품 종류에 따라 성분이 차이가 많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처음에는 유해성분 갯수에 놀랐는데 더프트앤도프트 핸드크림의 경우 유해성분이 이 정도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더 안 좋은 성분이 핸드크림도 많기 때문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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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흔하지 않은 독특한 향

오래오래 지속되는 향

끈적임 없는 보송한 마무리감

아쉬운 점

성분이 아쉬워요.

촉촉함이 오래가진 않아요.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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