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세아 클렌징오일 어디까지 지워봤니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저는 화장하는 게 지우는 것보다 즐거운 타입인데요 ㅎㅎ 

 

계속 차곡차곡 단계를 거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

기부니가 조크등요//

 

그런데 화장을 지우는 과정은 너무 귀찮아요 ㅠㅠ

화장 지워주는 기계가 나오면 저는 당장 구매할 것이며

 

개발한 사람은 떼돈 벌겠다!라고 괜한 상상을 하는데

언젠간 개발이 되려나요 +_+

 

저는 주로 진한 화장을 해주었을 때에 클렌징오일을 사용하고

연한 화장을 했을 때에는 가볍게 클렌징워터를 사용해요.

 

제가 사용하는 블라세아 퓨어 클렌징 오일은 성분이 좋은데 세정력까지 좋고

오일인데 물과 만나면 우유 빛으로 변하는 유화과정이 신기한 제품이에요.

 

 

세안 후 속 당김이 덜하다는 것 이 가장 큰 매력이고

 

각질, 피지, 블랙헤드를 잘 녹여줘서 녹일 목적으로 화장 안 한 날에도 사용을 해요.

 

롤링하듯이 마사지하면 쏙 빠져나오면 서 오돌토돌했던 코 부분이 

부드러워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건

신. 이. 주. 신. 선. 물.이네요 (유민상님 개그 좋아해여 촤하/)

 

리뷰를 들고 올 때마다 거의 다 써가는 ㅋㅋ 제품을 들고 와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참 ㅋㅋ

그래서 이 제품도 다 써가기 전에 부랴부랴 포스팅 중입니다.

 

 

>> 패키지/ 용량 / 가격

 

 

 

 

블라세아 퓨어 클렌징 오일 / 200ml / 25,000원

 

 

펌핑 타입으로 되어 있어요.

세면대로 가서 뚜껑 열 필요도 없이 바로 쭈압쭈압 펌핑해주면 끝납니다.

 

오래 써서 패키지가 아주 생활력이 묻어 나오죠?

사진 찍는다고 열심히 닦아주었는데도 어쩔 수가 없네요 ㅎㅎ

 

용량은 200ml로 산지가 꽤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쓰는 걸 보니

넉넉한 양으로 안심이 되는 제품이에요.

 

저는 클렌징워터랑 번갈아 사용해서 그런데

블라세아 제품으로만 매일 쓰신다면 한 두 달 정도면 다 쓰실 것 같아요.

 

 

 

>> 성분분석

 

 

20가지 주의성분, 알레르기 유발 주의성분 0개입니다.

 

건성피부 관련한 성분으로는,

달맞이꽃 오일은 수분 증발을 방지하고

토코페롤;비타민E는 피부 재생과 탄력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클렌징 오일임에도 민감성 피부 관련 성분 없이 정말 순한 성분입니다.

 

보통의 클렌징오일에는 세틸에칠헥사노에이트라는 성분을 쓰는데

안정등급의 화학성분이지만 자연유래 성분은 아니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업체들이 많이 쓴다고 해요.

 

그런데 블라세아 클렌징오일은 화학성분 무, 피이지 무! 안 들어갔어요.

 

 

영양오일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살펴보면요,

 

올리브 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을 70% 이상 베이스로 사용해서 부드럽고 촉촉하게 해 주고

 

해바라기씨 오일

- 천연 피부 보호막 성분이 들어있어 자극 없이 순하게

 

돌콩오일

- 피부 수분 손실을 막아 건조함을 예방하고

 

로즈힙 오일 & 호호바씨 오일

- 피부 PH지수와 유사한 오일로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부드럽게 녹여줘요

 

 

알고 보니 영양오일이 11가지나 들어있네요.

자극이 강한 화학성분 없이도 이렇게 화장을 지워낼 수 있는 게

아직도 참 신기해요!

 

>> 텍스쳐 / 사용감 / 세안력

 

 

 

클렌징 오일 색상은  딱 패키지 색과 같은 노오란 색이에요.

 

오일인지라 역시 묵직한감은 있지만

꽤나 산뜻한 너무 찐득하지 않은 제형이구요.

 

물기 없는 마른 얼굴에 바로 오일을 문질러주실 때 조금 뻑뻑한 감이 느껴지시긴 할 거예요.

그런데 이 과정 이후에 물로 씻으면 밀크로션처럼 거품이 생기면서 부드러워지니

처음에만 그 뻑뻑함?을 견뎌내면 돼요 ㅎㅎ

 

마무리감은 기존 오일 클렌징과 비교하면 산뜻해요.

살짝 오일리한 느낌이 남아있는데

 

클렌징 폼 만큼의 뽀득뽀득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오히려 촉촉한 느낌이 들게 하는데

세안 후 당김이 적어요.

 

사계절 써도 좋지만 겨울철에 특히 세안 후 피부 당김이 심하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정말 만족할 것 같아요.

 

 

예전엔 이중 세안해라 하면서 클렌징 단계를 막 길게 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

요새는 피부 자극만 주고 수분도 뺏어간다고 해서

 

최대한 클렌징 단계를 적게 하라고 하더라구요.

 

피부에 자극을 덜 주고 제품도 많이 사용하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좋게 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

 

향은 오렌지 향, 레몬향이라고 할까요?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은은하니 기분 좋게 풍깁니다.

 

 

>> 클렌징 방법 /  클렌징 효과

 

 

 

자, 이제 클렌징을 해보아요. 

저는 손에 파운데이션> 섀도우 > 립스틱 > 아이라이너 > 마스카라 순으로 발랐습니다.

섀도우는 일부러 펄감 그득한걸로!!

 

 

 

1.

적당량을 덜으신 후 마른 얼굴! (물 묻힌 얼굴 아니에요!)에 펴 바른 후에

부드럽게 롤링 롤링하듯이 마사지를 해줍니다.

 

 

 

 

2.

마사지가 다 되었다 싶으면 물을 묻혀서 다시 마사지해주듯 롤링해주세요

 

 

3.

오일이 우윳빛으로 변하는 게 보이실 거예요.

하얀 거품이 생성되면서 비누처럼 되면 좀 문질러주시다가

미온수로  깔끔히 씻어주세요.

 

 

 

파운데이션, 섀도우, 립스틱, 아이라이너까지는 잘 지워지는데

마스카라는 잘 지워지지 않아요.

 

저는 안지워지기로 유명한 워터푸르프 키스미 마스카라를 사용하고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은데ㅋㅋ

 

 

그래서 약간 손톱?으로 긁어주듯이 해줘야 지워집니다ㅎㅎ

 

요새는 물에도 지워지는 마스카라 제품이 나오던데

그 제품들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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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세아 클렌징 오일 유화과정 확인!

 

 

오일이 하얀 우유빛으로 변하는 과정이

유화과정이라고 하는데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친유성이 물에 닿으면 친수성으로 변해서 클렌징을 해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거품 성분은 자연유래 성분 비누 풀의 사포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에 자극이 덜한가 봐요.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하면

 

1. 색조화장 꽤나 잘 지워줌

2. 헤드 청소기 (블랙헤드/화이트 헤드)

3. 각질, 피지도 말끔히 제거해줌

 

 

 

각종 헤드와 각질 제거, 피지 조절 효과를 정말 많이 느낀 저로서는

 

각질제거나 블랙헤드 제거용으로 제품명을 바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 총평

 

 

장점

 

 

11가지 영양오일이라는 좋은 전성분에 강력한 세정력!

+

세안 후 당김이 덜하고 촉촉한 느낌

+

각질/피지/블랙헤드까지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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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강.력.한 마스카라는 전용리무버로

1차로 클렌징해주는 게 좋더라구요.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클렌징오일 타입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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