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으로 가성비로 애터미 바디로션

 

 

 

 

 

 

안녕하세요 핑크렌즈입니다.

 

오늘은 바디로션 제품을 가지고 와봤어요.

땀벅벅이 되는 한여름이 되지 않는 이상 바디로션은 꼭 챙겨 바르는 편이에요.

 

날이 따뜻해졌다고 해서 바디로션을 바르기를 만만하게 생각해서 잊다 보면 각질이 올라오고 발랐을 때와 안 발랐을 때의 피부결 차이가 확 느껴지거든요.

 

얼굴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가슴선 이하로는 모두 건성피부라고 합니다. 

 

지성피부 건성피부 모두 바디로션은 꼭꼭 챙겨 발라줘야겠죠?

 

처음엔 제가 쓰는 바디로션 후기를 쓰고 그다음은 언니, 이번엔 누구일까요?

 

바로 엄마! 엄마가 쓰는 바디로션을 가지고 왔는데요. 정확히는 가족이 쓰는 ㅎㅎ

 

 

 

 

 

 

애터미 바디로션 입니다 

 

 

온 가족 바디로션을 모두 샅샅이 파헤치는 중입니다ㅋㅋ 아빠 바디로션은 없냐구요? 아빠는 엄마가 사 오시는 걸 사용하십니다ㅋㅋ 대부분 그러실 것 같아요. 엄마의 취향 = 아빠의 취향 

 

생각해보니 아빠의 취향이 어떤지 모르네요? ㅠ_ㅠ 갑자기 찡해지는 이 마음...

아버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 긴요 제일 좋아하십니다+_+ (저도//  + 탕수육 추가요)

 

어떤 향을 좋아하고 어떤 텍스쳐를 좋아하시는지 ㅠㅠ 이번 계기로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언젠가부터 엄마가 계속 애터미 바디로션을 사오시더라구요? 화장실 앞 찬장에 바로 두고 가족 모두 사용하고 있는데요 ㅋㅋ 향이 굉장히 강력해서 가족 중 누군가 바르면 바로 퍼집니다 ㅎㅎ 어? 누가 로션 발랐네? 하고 바로 알 수 있어요.

 

봄, 여름 계절에 딱 알맞을 제형이라 요즘 쓰기에 좋겠더라구요.

 

 

 

>> 패키지 / 용량 / 가격

 

 

 

ATOMY BODY CARE BODY LOTION

애터미 바디로션 / 300ml / 8,500원

 

 

 

 

굴림체 폰트가 생각나는 심플하고 투박한 모양의 흰색의 무광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사용하기 쉽게 펌핑 타입으로 되어 있구요.

 

 

 

 

펌프를 잡고 왼쪽으로 돌리면 LOCK

오른쪽으로 돌리면 0PEN

 

"딸깍!"하고 걸리는 게 느껴져요!

 

 

그래서 사용하고 나면 꼭 잠가주려고 하는데 귀찮아서 열어놓는 날이 더 많네요 ㅎㅎ

 

대박인 건 바로 용량에 비해 저렴한 가격! 만원이 채 되지 않아요!

 

바디로션이 300ml 정도 되면 기본으로 가격이 만원 이상은 되거든요. 가성비 최고입니다.

 

 

 

>> 텍스처 / 사용감

 

 

 

 

 

 

제가 봄, 여름 바디로션으로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바로 이 묽은 텍스쳐 때문입니다.  얼굴용 로션 같은 느낌이에요. 로션이 알아서 촤르르 발리며 제 손은 거들 뿐...(은 너무 과했나..^_^)

 

 

 

 

보이시나요? 주르륵 흐르는 묽은 제형이?

 

 

끈적임이 거의 없는 산뜻한 제형이라서 바디로션 바른 후에 바로 옷을 입으면 달라붙거나 하는 게 찜찜하셨던 분들이 딱 좋아할 타입이에요. 묵직하고 밀도 높은 바디로션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에게 딱입니다.

 

 

 

 

 

 

 

산뜻한 사용감은 맘에 드는데 가볍게 발리는 만큼 또 바로 촉촉함이 날아가는 느낌이랄까요? 생각보다는 촉촉함이 오래가진 않는 편이라 겨울용 바디로션으로 쓰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덜 건조한 봄, 여름에 산뜻하고 옷에 묻어 나오지 않는 바디로션을 찾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막 도포한 후 바르면 윤기가 흘러요

 

 

흡수시키면 뽀송합니다

 

 

물 같은 타입의 바디로션이라 발라줄 때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굉장히 물광이 흐르는데요, 

 

흡수가 빠르고 흡수시킨 후에는 번들거림 없이 산뜻한 뽀송함이 남아요.

 

 

 

애터미 바디로션의 가장 큰 특징은 향입니다!

굉장히 강력합니다. 거의 향수를 뿌린 듯한 세기에요 ㅎㅎ온몸에 바르고 나가면 향수가 따로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요, 

 

귤향/오렌지 향 같은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향이 나요. 개인적으로 저는 맘에 들어요 ㅎㅎ 샤워하고 나와서 발라주면 향긋한 향이 주는 기분 좋은 느낌이 있거든요. 마치 퍼퓸 바디로션 같아요.

 

대신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부담스러우실 수 있어요. 

 

 

 

>> 성분분석

 

 

 

 

 

▲ 20가지 주의 성분 - 1개

 

▲ 알레르기 유발 성분 - 0개

 

▲ 기능성 성분 - 0개

 

 

 

자연 상태 그래도 깨끗하게 재배한 신선한 허브 8종과 청정기역의 감귤에서 추출한 천연 감귤 에센셜 오일, 사과수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허브 8종 (라벤더 꽃 추출물, 로즈마리 추출물, 캐모마일꽃 추출물 등..)은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탄력을 부여해주는 성분이에요. 

 

감귤 에센셜 오일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어 부드러운 피부결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향료로 귤향? 도 더 첨가했겠지만 이 감귤 오일도 상큼한 향에 한몫할 것 같아요 ㅎㅎ 

 

사과수는 다양한 유기산이 있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고 특히 피부 각질의 턴오버 주기를 도와 각질 생성과 가려움을 완화시켜 줍니다.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해주는 성분이죠.

 

 

그밖에 녹차가루:보이차가루와 알로에베라잎즙 성분은 피부진정에 좋습니다.

 

 

20가지 주의 성분 중 1개로 "향료"가 들어있습니다.

향을 유발하는 성분은 향료로 표기해서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없는데요. 

 

향료는 두통, 현기증 기관지 자극을 유발하는 걸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저는 향료가 들어간 제품은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바디로션의 경우 향?으로 치유하는 느낌으로 쓰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에 대한 본인의 목적과 주관에 따라서 알맞게 사용하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발림성을 좋게 해 주는 디메치콘, 유화제인 폴리솔베이트20, 폴리솔베이트60 이 들어있어요 EWG 등급 중 중간 위험도입니다. 술술 잘 발리는 이유는 이런 성분들 때문이죠.

 

디메치콘은 대부분의 바디로션에는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총평

 

 

장점

 

 빠른 흡수와 끈적이지 않는 산뜻함으로

봄/여름에 제격

향수 못지않는 상큼한 귤향

가성비 갑

 

 

아쉬운 점

 

촉촉함이 오래 가진 않아요

화장품 주의성분 "향료" 성분이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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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향료는 좋은 성분이 아니지만

특별하게 건강에 이상이 없거나

향 있는 바디로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향'을 장점이자 단점으로 골라봤습니다.

 

 

※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 향 없는 바디로션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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