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보습 감기에 빠른 효과 듀플렉스 가습기 2달 사용 리얼후기

 

 

 올해 초 춥고 건조한 겨울날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바로 직전 심하게 감기를 걸렸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특히나 목과 코가 건조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머리까지 띵-해지는 기분 아시죠? 웬만하면 1주일 정도 지나면 회복을 하는데 이번에는 2주 차로 들어서는데도 감기 증상이 회복되지가 않자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ㅠㅠ

 

오랜 약 복용 때문인지 피부 각질이 심하게 올라오기까지 시작했습니다. 약 이외의 환경적인 요소에도 방법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고 감기를 회복하고 말리라는 의지를 갖고 열심히 알아보니

 

 

"습도가 낮을수록 감기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이며

60%가 넘어가면 오히려 바이러스와 곰팡이의 서식이 늘어 안 좋다고 합니다"

 

 

감기 바이러스 가결 코 살아남을 수 없게 건조한 제 방에 습도를 높여줄 가습기를 하루빨리 들여놓아야 했지요.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가습기 제조 회사들, 다양한 용량, 초음파식 가열식으로 나뉘는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빨리 사서 효과를 보고 싶은데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더 머릿속만 복잡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예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가습기가 생각났습니다. 세척도 간편하고 분무량도 쉽게 조절 가능해서 겨울철 내내 잘 이용했었거든요. 어느 정도 만족했던 경험을 믿고 같은 브랜드인 듀플렉스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던 모델은 꽤나 큰 대용량 가습기였는데 저는 제 방에 두고 쓸 목적이라 그보다는 작은 용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두 달째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감기 때문에 가습기를 사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제가 즉각적인 효과를 봤기 때문입니다!

 

감기가 나을 타이밍이었는지 가습기로 인한 효과를 본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바로 컨디션이 빠르게 회복되어 감기가 다 나았습니다. 감기가 나은 이후로도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매일매일 물을 넣어주며 실내 습도 높이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덤으로 피부 각질도 완화되고 건조해서 당기는 증상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듀플렉스 가습기 DP-7700UH 2L

 

일석이조 효과를 가져다준 저의 친구 듀플렉스 가습기입니다.

모델명 DP-7700UH 이고 2L 용량입니다. 다른 디자인도 다양하게 있으며 2L 부터 3.5L, 4L, 6L 등 다양한 용량별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타원형 알처럼 생긴 이 제품이 왠지 앙증맞은 것이 맘에 들어 픽하게 되었습니다>_<

 

 

비슷한 디자인 제품으로 DP-7750UH 제품이 있는데 무드등 기능이 있어 암막커튼을 사용하며 불빛의 방해에 민감한 저에게는 필요 없는 기능이라 7700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듀플렉스 가습기 DP-7700UH 크기

 

 

크기는 가로로 손 한 뼘이고 세로로 손 두 뼘 정도 됩니다. 저는 책상에 두고 쓰는데 너무 자리 차지하지도 않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분사되는 모습 - 분무량 최대치 설정

 

분사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분무구가 위쪽을 향하고 있어서 바로 바닥으로 닿지 않고 위로 멀리까지 도달합니다. 제 방 가득 골고루 촉촉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_+

 

사용설명서 - 안전상의 경고사항

 

사용설명서 - 제품 사용 방법

 

 

사용설명서 - 세척 및 보관방법

 

듀플렉스 가습기를 구매하면 설명서가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사용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통 분리한 모습

 

 

분무구 분리한 모습

 

제가 구입한 DP-7700UH 모델의 경우 2단 분리입니다. 분무구가 본체에 달려있는 건 줄 알았는데 물통에 분무구가 달려있지 않아서 분무구 따로 물통 따로 되어 있습니다. 세척하는데 조금 더 손이 가긴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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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듀플렉스 가습기를 사용하며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듀플렉스 가습기 사용 팁


1. 수돗물을 사용해주세요.

어떤 물을 써야 하는지 여러 말이 많은데요, 듀플렉스 정수기에는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나 생수, 정수기 물이나 찌꺼기가 많이 함유된 물을 사용할 경우에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끓였다가 식힌 수돗물이나 하루정도 받아 보관한 수돗물이 가장 쾌적하다고 합니다.

2. 매일 물을 버리고 본체를 말린 후 사용해주세요.

물을 장시간 방치하면 일반세균의 번식과 물속의 이물질과 대기 공기가 섞여 진동자 주변을 부식시키거나 분무를 막는 제품 고장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3. 제품에 아로마 오일, 천연 아로마 등 액체를 넣지 마세요.

요즘에 방향제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 가습 기물에 아로마 오일을 넣어서 쓰시는 분도 많으신 것 같은데 가습기 종류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른가 봅니다. 그러나 듀플렉스 제품에는 넣지 말아 주세요.

 

다음으로는

제가 두 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듀플렉스 가습기의 장단점입니다.

 

>> 듀플렉스 가습기 장점

1. 통세척이 가능하다

물통 속에 손이 시원하게 들어가서 세척이 참 쉽습니다.

2. 2L 대용량으로 한 번 급수로 하루 종일 이용

하루종일 사용기준 아침 1번 자기 전 1번 급수해주면 되고 
출퇴근으로 저녁에만 사용하시는 분은 1번이면 충분합니다. 
평소에는 노란불이 들어오고 물이 모자라면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3. 저소음

잠들 때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편인데요, 듀플렉스 가습기는 저소음이라서 가습기 소리 때문에 못 자겠다 이런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소음 걱정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4. 초절전형 초음파 가습기
소모전력이 35W로 하루 종일 틀어놔도 부담 없이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듀플렉스 가습기 단점

1. 분무량이 조절이 수시로 달라진다

사실 이 단점 빼고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용할 때에는 분무량 조절에 따라 약에서 강으로 높이면 그에 맞게 분사량이 조절이 되었는데요,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 조절 버튼에 따른 분무량이 수시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세하게 조절이 안되고 너무 적게 나오거나 너무 많게 나오는 등 극과 극의 모습이 나오기도 합니다. 내 소중한 듀플렉스 가습기 고장 ?이 난 건가 당황을 했었는데 이런 오작동은 가끔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원래로 돌아옵니다. 분무량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릴 팁은, 물의 온도를 너무 차갑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용설명서에도 상온의 물 온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나와있어서 저는 분무량이 고르지 못할 때에는 수돗물을 넣은 물통을 30분 정도 상온에 맞춰지도록 대기한 다음에 다시 작동을 해보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발생하면 구매처에서 AS를 문의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 재난문자로 건조주의보가 발생했다는 문자를 받은 날 습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가습기를 틀고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촉촉한 공기 상태를 느낄 수 있는데

그날 유독 뽀송한 느낌이 들어서 이상하다고 느꼈었거든요.

아무쪼록 여름이 되기까지는 정말 매일매일 사용할 예정입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